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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함께 김장한 일가족 5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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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 함께 김장한 일가족 5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12.10 10:03
수정
2020.12.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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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밤사이 충남 서산에서 김장을 담근 일가족 5명이 9일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A씨(80) 등 40∼80대 일가족 5명(서산 75∼79번)이 전날 오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지난 5∼6일 서산 집에서 김장을 함께 한 인천 부평구 거주 다른 가족 2명이 전날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연락을 받고 이날 지역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천안에서도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8일 양성판정을 받은 다가동 40대(천안 468번)의 60대 가족(천안 469번)과 서울 서초구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쌍용2동 40대(천안 470번)가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천안 468번의 감염 경로는 불분명하다.

천안 468번의 접촉자인 구성동 40대(천안 472번)와 천안 470번의 가족인 10대(천안 473번)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쌍용2동 30대(천안 471번)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다.

청양의 마을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청양 47번)는 지난 7일 확진된 주민(청양 35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외부동선은 없다.

당진에서는 당진 25번 확진자의 어머니(당진 31번)가 자가격리 중 감기증상으로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진 32, 33번 확진자는 서울 동작구 512번 확진자의 부인과 자녀다. 동작구 512번 확진자는 지난 8일 동료의 확진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었다.

중학생인 33번 확진자는 지난 7일 등교 이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당진시는 33번 확진자가 다니는 중학교에 현장선별진료소를 설치, 학생과 교사 등 360여명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다.

아산의 30대(아산 160번)확진자는 충남 867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전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아산161번 확진자는 충남 917번과 관련이 있다. 70대 162번은 충남 1,013번 접촉자로 분류됐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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