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8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이어 연일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646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51명)ㆍ경기(201명)ㆍ인천(37명) 등 수도권에서만 489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에서 31명, 충남에서 20명, 울산에서 17명, 경남에서 16명, 강원에서 15명, 충북에서 12명, 대전과 제주에서 각 9명, 전북과 경북에서 각 8명, 전남에서 5명, 대구와 광주에서 각 3명, 세종에서 1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으로, 이 중 22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16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60명 증가해 누적 3만637명으로 늘었고, 8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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