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상은 예수정, 신인연기상은 강말금
여성영화인모임은 제21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 김동현 집행위원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작자상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만든 박은경 더 램프 대표, 감독상은 ‘69세’의 임선애 감독이 각각 받는다.
연기상 수상자는 ‘69세’에서 주연한 배우 예수정, 신인연기상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배우 강말금이 차지했다. 각본상은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이 받는다. 다큐멘터리상에 '이태원'의 강유가람 감독, 기술상에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배정윤 미술감독, 홍보마케팅상에 '결백'의 머리꽃이 각각 선정됐다.
여성영화인모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감안해 수상자를 찾아가 상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상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매년 연말 시상식을 겸해 열리던 여성영화인축제는 강유가람, 윤단비, 임선애 감독이 참여하는 온라인 토크 행사로 대체된다. 시상 장면과 토크 행사는 한국영상자료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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