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건강한 근황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서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정희는 "원래 겁쟁이였는데 혼자 살면서 강해진 것 같다. 과감해지고 더 열심히 하려는 뭔가가 생겼다"며 "전에는 못한다고 생각하고 의지하려고만 했는데 지금은 내가 안 하면 아무도 안 도와주더라. 열심히 사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를 묻는 질문에 "62년생"이라고 답했다.이에 박원숙은 "이혜숙, 박준금, 김청과 동갑이구나. 청이는 어른 같은데 너는 아직 아기 같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정희는 "깍쟁이 같고 럭셔리하고 공주 같던 이미지가 싫었던 것 같다. 저는 가까이에 있는 이웃 같고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싶다. 저는 편한 사람인데 사람들은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이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서 살도 많이 찌웠다.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지금은 최상의 컨디션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1983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합의하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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