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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김성주 "아내, 명절에 아귀찜 몰래 사서 만든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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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김성주 "아내, 명절에 아귀찜 몰래 사서 만든 척"

입력
2020.12.0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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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방송 캡처

김성주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방송 캡처

김성주가 아내의 비밀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이 아귀찜에 대해 말했다.

그러던 중 김성주는 "이 말이 방송에 나가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성주는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에는 메인 요리가 필요하지 않느냐. 그럴 때마다 아내가 내게 아귀찜집에 갔다 오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사 온 아귀찜을 본인이 만든 것처럼 행동한다"고 털어놨고, 그의 말을 듣던 백종원은 "의외로 그런 면이 있으시구나"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과 정인선의 제안으로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게 된 김성주는 "이제 그만해라. 맛있다고 칭찬해 주기 힘들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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