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파이터' 12월 론칭, MBN 새 역사 쓴 '보이스트롯' 출연진 다시 모았다

‘보이스트롯’ 스타들이 ‘트롯파이터’로 다시 뭉친다. MBN 제공

‘보이스트롯’ 스타들이 ‘트롯파이터’로 다시 뭉친다.

MBN은 12월 중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화제의 출연진을 중심으로 새 프로그램 ‘트롯파이터’를 론칭한다. ‘보이스트롯’이 18.1%의 높은 시청률로 MBN 새 역사를 쓰며 화제를 모은 만큼 '트롯파이터'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트롯파이터’는 ‘보이스트롯’의 우승자 박세욱과 이슈메이커 김창열이 각각 (가상의) 기획사를 설립, 매주 새로운 가수, 배우, 아이돌,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을 영입해 뽕끼 넘치는 ‘트로트 배틀’을 펼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매회 예측불가 깜짝 스타들은 물론, 시대를 풍미한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두 기획사의 불꽃 튀는 캐스팅 전쟁을 비롯해, 개인, 듀엣, 팀, 주제별로 다양한 팀대결이 긴장감과 재미를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이번 ‘트롯파이터’의 진행은 ‘보이스트롯’을 성공적으로 이끈 원조 국민 MC 김용만이 맡는다. 탁월한 진행 능력과 재치 넘치는 입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MC 내공을 자랑하는 김병만은 두 기획사 사이 펼쳐지는 트로트 배틀의 쫄깃한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BN은 지난해 '보이스퀸'에 이어 올해 '보이스트롯'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 명가로 자리잡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 겨울 안방을 뜨겁게 달굴 트로트 배틀 ‘트롯파이터’는 12월 중 첫 방송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