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포면사무소 직원 등 3명 확진
전북 부안에서 지역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부안에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전북 469번~471번째 확진다.
이들 중 470번, 471번은 경기 용인시 확진자 A씨와 일기족으로 지난달 28~29일 부안군 줄포면에서 가족단위 김장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부안을 다녀온 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69번 확진자는 부안 줄포면사무소 직원으로 47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안군 줄포면사무소는 일시 폐쇄됐으며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집과 방문 동선에 대한 방역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방역활동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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