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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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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입력
2020.12.09 16:50
수정
2020.12.09 17:16
0 0

줄포면사무소 직원 등 3명 확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9일 대구 중구 동성로의 클럽들이 밀집한 클럽 골목에 임시휴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9일 대구 중구 동성로의 클럽들이 밀집한 클럽 골목에 임시휴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전북 부안에서 지역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부안에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전북 469번~471번째 확진다.

이들 중 470번, 471번은 경기 용인시 확진자 A씨와 일기족으로 지난달 28~29일 부안군 줄포면에서 가족단위 김장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부안을 다녀온 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469번 확진자는 부안 줄포면사무소 직원으로 47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부안군 줄포면사무소는 일시 폐쇄됐으며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집과 방문 동선에 대한 방역 및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방역활동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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