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양준혁과 예비신부 박현선 씨의 결혼식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9일 양준혁 측에 따르면 양준혁 박현선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자 이달 26일로 예고됐던 결혼식을 내년 3월께로 연기했다.
지난 6월 말 결혼 소식을 발표한 양준혁 박현선은 당초 이달 5일 결혼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달 26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하기 위해 결혼식 일정을 또 한 번 연기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선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양준혁 박현선은 1년여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 이후 JTBC '뭉쳐야 찬다',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TV조선 '백반기행'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또한 양준혁 박현선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도 새롭게 합류해 결혼 준비 과정과 신혼 일상을 공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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