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
거제 성포·여차항 등 최종 선정
경남도는 핵심 국정과제인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11곳이 선정돼 국비 701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어촌뉴딜 사업 최종 대상지는 해양수산부의 서면발표·평가와 이어진 현장평가를 토대로 총 60곳이 선정됐으며 도는 이 사업에 창원시 실리도항을 비롯한 50개 지구를 응모해 최종 11개 지구가 선정됐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어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조직 참여 등 사업 상생효과와 도민들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동안 도는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선정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자문단 운영, 마을기업 멘토·멘티 멘토링사업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번 공모 결과를 보면 어촌뉴딜300사업에 △창원시 실리도항·삼귀포구 △통영시 동부항·마동항 △사천시 구우진항 △거제시 여차항·성포항 △고성군 신부항 △남해군 장항항·초전항 등 11곳이 선정됐다.
도는 지금까지 창원시 주도항 등 38개 지구(총 사업비 3,931억원)가 선정돼 지난해 대부분 착공했으며, 2020년분은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김춘근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경남이 어촌뉴딜300사업에 11곳이 선정돼 국비 701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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