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큐레이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박규리는 9일 오후 서울 피카프로젝트 청담본점에서 열린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 展에 참석해 새로운 전시를 앞둔 소감을 말했다.
작가로서 임하룡은 "어려운 시기에 전시회를 열게 됐다. 조금 더 힘을 내라는 의미로 한상윤 작가와 유쾌한 그림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 많이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상윤 작가는 "이번 전시로 희망, 웃음,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한류스타가 기획한 전시인 만큼 아시아의 문화적 다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박규리는 "새로운 분야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 다들 어려운 시기라 마음을 더 즐겁게 하자는 의미에서 '그림 파티'라는 제목으로 전시를 열게 됐다. 건강하게 연말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규리는 "8월부터 피카프로젝트 소속 큐레이터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었고, 임하룡 한상윤 작가님의 2인전을 기획하게 됐다. 연예계의 존경을 받는 임하룡 선배님께서 그림으로 도전을 하고 계신 것이 제게도 멋지고 대단하게 보였다. 작가로서 선생님의 시각을 제가 풀어낸다는 게 의미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박규리가 전시 기획한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 파티' 展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서울 피카프로젝트 청담본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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