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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CCTV로 폭력 절도 등 25건 해결…도내 1위

입력
2020.12.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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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도내 17개 관제센터 6~10월 운영평가 결과

장욱현 영주시장과 영주시통합관제센터 관계자가 베스트관제센터 표창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장욱현 영주시장과 영주시통합관제센터 관계자가 베스트관제센터 표창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폐쇄회로TV(CCTV)통합관제센터가 경북지방경찰청이 주관한 2020 하반기 CCTV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베스트 관제센터(1위)로 선정됐다.

9일 영주시와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7개 시군의 CCTV관제센터를 대상으로 6~10월까지 5대 강력범죄, 기타 형사범 등 피의자 검거실적(40%), 사전 범죄예방 신고실적(40%), 정성평가(20%) 등 운영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영주 관제센터는 이 기간에 절도 8건, 폭력 13건, 음주운전 3건, 기타 형사범 1건 등 25건의 검거와 146건의 범죄 사전예방 신고 실적을 거뒀다.

움직이는 객체 영상을 자동탐지하는 스마트관제시스템을 전체 CCTV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읍면동 CCTV이관사업 등으로 우수한 정성평가를 받았다.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2년 문을 열어 현재 24명의 관제요원이 2,173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는 394건의 영상정보를 관련기관 및 시민에게 제공해 범죄 및 각종 사건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류창선 영주경찰서장은 "선제적 모니터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영주시와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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