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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성시경 "결혼,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 속상함 토로

입력
2020.12.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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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집' 성시경 박하선이 환상 케미를 선보인다. JTBC 제공

'서울집' 성시경 박하선이 환상 케미를 선보인다. JTBC 제공

'서울집' 42년산 싱글남 성시경이 결혼에 대해 속마음을 밝혔다.

9일 방송되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서 MC 이수근 송은이 정상훈 성시경 박하선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 두 달간 홈 투어 경험을 쌓아온 다섯 명의 MC들은 서울 본부에 모여 직접 다녀온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드림하우스를 꿈꾸는 시청자들을 위한 꿀 팁을 대방출한다.

새로워진 '서울집'에서 성시경 박하선 팀이 다녀온 첫 번째 집은 대구에 위치한 7층 협소주택이다.

작은 땅에 지어져 비교적 작은 건물 크기에 두 사람은 큰 기대 없이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스킵플로어' 구조를 활용하여 3층 높이 건물을 7층으로 설계, 각층을 7개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던 것이다.

이 아이디어로 12평 건축면적을 30평대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거실과 부엌은 물론 다이닝룸, 작업실, 루프탑까지 모두 갖춰 특히 1인 가구인 성시경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30대 중반 집주인이 어떻게 2억 원대로 7층 건물주가 될 수 있었는지 그 비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집주인의 아이디어에 극찬을 보내던 성시경은 아직 여자친구가 없어 혼자 7층을 사용하고 있다는 집주인의 말에 동병상련을 느끼고 외로워했다.

이에 박하선은 "결혼 안 하신 거잖아요?"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결혼은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것"이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관전하던 '서울집' MC들은 성시경을 위해 박하선에게 소개팅 주선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5 MC와 함께해 더욱더 새로워진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는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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