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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재생에너지 설비기업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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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재생에너지 설비기업 들어선다

입력
2020.12.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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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와이에이치에너지 업무협약

새만금개발청과 와이에이치에너지는 8일 새만금청에서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청 제공

새만금개발청과 와이에이치에너지는 8일 새만금청에서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청 제공


전북 새만금 국가산단에 태양광발전소 관련 다수의 특허를 가진 유망 기업이 입주한다.

새만금개발청은 태양광발전설비 전문 업체인 와이에이치에너지(주)와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와이에이치에너지는 새만금 국가산단 내 40,000㎡ 부지에 163억원을 들여 태양광발전기, 소형 풍력발전기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와이에이치에너지는 2012년 설립해 해외 건설사업에 주력하다 2014년부터 국내외 태양광발전소에 발전설비를 시공하기 시작했으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낮은 풍속에서도 효율이 높고 회전소음이 적은 소형 풍력발전설비의 개발을 마치고 특허출원 중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와이에이치에너지가 스마트 그린 산단을 지향하는 새만금산단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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