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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686명... 수도권만 5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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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686명... 수도권만 524명

입력
2020.12.09 09:36
수정
2020.12.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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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된 8일 서울 명동거리가 밤 9시를 넘어서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된 8일 서울 명동거리가 밤 9시를 넘어서며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8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에 진입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662명은 지역사회 발생이다. 서울(264명)ㆍ경기(214명)ㆍ인천(46명) 등 수도권에서만 524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경남에서 31명, 충북에서 23명, 부산에서 20명, 울산에서 14명, 전북에서 12명, 대전에서 10명, 광주에서 9명, 강원과 충남에서 각 4명, 대구와 경북에서 각 3명, 제주와 전남에서 각 2명, 세종에서 1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으로, 이 중 2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검역 단계에서 9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27명 증가해 누적 3만177명으로 늘었고, 4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556명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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