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바이오, 지난 1일 보건복지부 고시로 정식 등록
㈜굿모닝바이오가 무릎ㆍ팔꿈치ㆍ어깨 등의 연골이 결손된 환자의 재활 치료에 쓸 수 있는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 키트(Bonemarrow kit)’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 키트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 고시(BL6050GD)로 정식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시판에 들어갔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 키트는 20, 30, 60㏄ 등의 다양한 용량으로 개발됐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자신의 골수 혈액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원심분리기와 키트를 이용해 자신에게 주입하는 시술이다. 줄기세포 배양 과정을 거치지 않고 무균 상태에서 곧바로 시술하기에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외국산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 키트는 이번 국산 키트보다 가격이 10배 이상 비싼 탓에 연골 손상 환자가 사용하는 데 치료비 부담이 컸다.
황의재 ㈜굿모닝바이오 대표는 “재활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 키트를 국산화함으로써 10배 이상 비싼 외국산 키트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며 "무릎 ·팔꿈치·어깨 등 재활치료에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