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 이지아-엄기준-박은석이 아슬아슬한 '위기일발 삼자대면'으로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드리운다.
지난 12회에서는 구호동(박은석)이 심수련(이지아)에게 민설아(조수민)의 친모라는 사실을 열흘 안에 밝히라고 협박한데 이어, 구호동이 주단태(엄기준)가 명동 땅을 매도하기 위해 접촉하려던 미국의 부호 로건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엔딩에서는 심수련이 천서진(김소연)을 민설아 살해 범인으로 확신하는가 하면, 로건리가 주단태의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온 오윤희(유진)와 함께 나타나면서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반전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지아, 엄기준, 박은석이 한자리에 모인 '위기일발 삼자대면'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로건리가 주단태의 초대로 헤라팰리스 저녁 만찬 파티에 등장하는 장면. 나란히 선 심수련, 주단태 부부가 여유로운 웃음으로 로건리를 맞이하고, 로건리 역시 입가에 미소를 지어 보이며 이에 화답한다.
하지만 로건리는 이내 의미심장한 눈빛을 번쩍여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심수련과 주단태가 아직 구호동과 로건리가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세 사람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마주한 파티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은 "헤라팰리스 입주민들이 한데 모인 저녁 만찬 파티 장면에서는 헤라팰리스를 뒤흔들게 만들 중차대한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강력한 반전과 핵폭탄급 서사가 펼쳐질 13회(오늘) 방송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3회는 8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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