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애리가 30년째 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정애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애리는 "원래 무용을 했다. 셋째 오빠가 KBS에서 주연급 탤런트를 모집한다고 해보라고 하더라. 근데 대상을 받아서 탤런트가 됐다. 인생이 바뀌었다"고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봉사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촬영을 위해 보육원을 찾았다"며 "아이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보고 다음에 오겠다고 했는데 사실 선뜻 혼자 안 가지더라. 가야지하고만 생각을 했는네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거길 지나가게 됐다. 정말 가야할 때인가 보다 싶었는데도 갈등을 했다. 결국 찾아갔다가 그렇게 찾아간 게 30년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정애리는 "보육원을 봉사를 계기로 가족으로 그곳 아이들을 만나고 30년 넘게, 아이들만 보던 제가 노숙인, 아이들을, 제 3세계 아이들까지 보게 됐다. 감사한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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