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리산국립공원 내 지방도 730호선 일부 구간이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 일부 통제된다.
남원시와 남원경찰서는 8일 겨울철 강설 및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위험방지와 교통안전을 위해 남원시 주천면 고기삼거리-정령치-산내면 달궁삼거리까지 12㎞ 구간에 대해 전날부터 2021년 3월 19일까지 103일간 상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까지 국가지원 지방도 60호선은 많은 눈을 내릴 때 도로통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겨울철 눈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본청 제설기 12대, 읍면동 제설기 252대에 대한 사전 운전점검을 마쳤으며, 주요 상습 결빙지역에 모래주머니 2만개를 비치하고 미끄럼주의 표지판 18개를 새로 설치했다. 친환경 제설제 350톤과 소금 1,400톤, 염화칼슘 300톤을 확보해 눈이 내릴 경우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꼼꼼 제설대책을 추진해 주민불편을 최대한 줄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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