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570억 증가 역대 최대
전남 순천시는 내년 예산에 국비 5,553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4,983억원보다 570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치로 민선7기 주요 현안 사업 추진 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일반 현안 사업 78건 1,381억원을 비롯해 국가균형특별회계사업 73건 582억원, 생활SOC 사업 3건 92억원,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SOC 사업 705억원, 사회복지 및 농업 분야 등 2,793억원 등이다.
주요 현안 사업은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20억원 △남해안권 발효식품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35억원 △순천만갯벌 어부십리길 조성 14억원 △와온항 어촌뉴딜 300사업 40억원 △이사천 절강습지 복원 2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정원박람회 개최 등 7개 사업에 189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주요 증액사업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지원 20억원 △순천시 생활폐기물 매립장 증설 4억5,600만원 △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110억원 △화순 동면~순천 송광 간 국도 건설 40억원 등 총 189억원이다.
허석 시장은 "코로나 여파 등으로 정부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략적인 대응과 지역 국회의원 노력 등으로 가시적 성과를 냈다"며 "생태경제를 기반으로 주요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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