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459명, 12월 들어 급증
전북에서 7일 밤과 8일 새벽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445번~459번째 확진자다.
지역별로 완주군 7명, 익산시 3명, 군산시 2명, 전주시 2명, 남원시 1명이다.
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445번~450번, 456번 확진자는 전북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련자다. 이들은 전날 실시한 공장 내 긴급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8일 새벽 확진판정을 받은 전주에 사는 458번도 현대차 관련자다. 이로써 현대차 전주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명이다.
익산지역 확진자 3명은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시 확진자 2명은 가족 간 접촉자이고, 전주시와 남원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과 카드사용 내역,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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