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자청·하동군·두우레저개발 MOU
내년 하반기 착공…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 조성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7일 하동군 및 두우레저개발과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윤상기(가운데) 하동군수와 김갑섭(왼쪽 첫 번째)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심재범(오른쪽 첫 번째) 두우레저개발 대표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제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하동군·두우레저개발과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따라 감염방지를 위한 비대면 서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2,721㎢(82만평) 부지에 총 사업비 3,139억원 규모로 진행하는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는’는 골프장(27홀)을 비롯, 호텔 테마빌리지 및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자인 두우레저개발㈜은 지난달 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한국투자증권㈜ 외 6개 업체가 출자한 법인이다.
이 사업은 앞으로 사업이행보증금 등 사업시행조건을 갖추면 내년 1월 두우레저개발이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돼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수립을 통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김대석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장은 "두우레저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광양만권 개발에 새로운 지역산업이 창출될 것"이라며 "관광객 유치와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의 입주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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