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임주리가 출연했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봉선이는 가수 임주리였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4인의 노래가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봉선이와 찹쌀떡의 무대로 펼쳐졌다. 봉선이는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선곡해 슬픔을 머금은 음색으로 감성을 폭발시켰다.
찹쌀떡은 윤종신의 '고속도로 Romance'를 선곡해 흥 넘치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10 대 11로 찹쌀떡이 승리해 3R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봉선이의 정체는 40년 차 가수 임주리로 밝혀졌다.

'복면가왕' 임주리가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MBC 방송 캡처
임주리는 "'복면가왕' 출연을 안 나가려고 했다. 아들의 설득으로 출연했는데 서둘러 떨어졌다.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라고 전했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가 히트한 후 전국적으로 립스틱 판매량이 25%가 증가하고 화장품을 살 필요가 없었다는 임주리는 "지금껏 사지 않는다.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르고 우리 화장품의 글로벌 화에 일조했는데 광고가 안 들어오더라. 또 직접 화장품 회사를 차리는 바람에 손해를 많이 봤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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