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여의도 지하 벙커가 예능 최초 공개된다.
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선녀들') 66회는 격동의 현대사 특집으로 꾸며진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진세연은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10.26 사태, 12.12 군사 반란 등 대한민국 역사를 바꾼 운명의 그 사건들을 따라가는 역사 여행을 펼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도심 숲 사이 숨겨진 지하 벙커가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을 높인다. 바로 매일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여의도 버스 환승 센터 밑에 있는 지하 벙커였다.
전현무는 "예능에서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장소"라고 말해, '선녀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고.
'선녀들'은 이런 곳에 벙커가 있다는 것을 상상도 못했다는 듯 주변을 두리번거렸다고 한다. 유병재는 "(버스 타러 오면서) 수십번은 밟아본 것 같은데"라고, 김종민은 "40년 인생 처음 봤다. 이런 건 처음 본다"며 신기함 반 긴장감 반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진세연 역시 영화 속에서나 보던 벙커가 실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한다.
벙커의 비밀 문을 열자 계단이 펼쳐졌고, 계단을 따라 지하 벙커로 내려가자 생각지도 못한 역사가 '선녀들'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벙커 안에는 당시 사용했던 물건, 화장실 등이 있어 '선녀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고. 이 벙커는 발견 당시 그 어떤 기록도 없이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고 해, 그 정체를 더 궁금하게 했다고 한다.
과연 이 벙커는 언제 어떤 용도로 만들어진 것일지, 예능 최초 공개되는 지하 벙커의 비밀은 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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