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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김선호-강한나, 파란만장했던 항해가 맞이할 엔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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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배수지-남주혁-김선호-강한나, 파란만장했던 항해가 맞이할 엔딩은?

입력
2020.12.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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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파이널 키워드를 공개했다. tvN 제공

'스타트업'이 파이널 키워드를 공개했다. tvN 제공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 놓치면 안 될 파이널 키워드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달미(배수지), 남도산(남주혁), 한지평(김선호), 원인재(강한나) 네 청춘의 파란만장한 항해가 계속되고 있는 '스타트업'이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에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남은 2회 속 관전 포인트를 담은 키워드가 공개됐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는 청명컴퍼니의 CEO와 CTO로 만난 서달미, 남도산의 새로운 '스타트업'이다. 3년 전 둘의 추억에서 본 딴 ‘타잔’이란 이름의 자율주행차를 두고 또 다른 시작에 발을 디딘 것. 특히 막대한 자본을 가진 모닝그룹이 청명컴퍼니의 메인 기술자들을 몰래 빼가면서 팽팽한 신경전이 발발, 똑같이 자율주행 아이템을 둔 심상치 않은 경쟁이 예고된다.

뿐만 아니라 앞서 남도산이 청명컴퍼니를 공격한 랜섬웨어에서 복구키를 찾아내던 도중 묘한 기시감을 포착, 마치 이들을 겨냥한 듯 계속해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은 또 다른 의심의 촉을 세우게 하고 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삼각로맨스'다. 3년 전 어쩔 수 없는 이별을 겪었던 남도산은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서달미를 잊지 못했다. 한지평 역시 여전히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다시 고백하려 했지만 미뤄진 기회에 지체하고 말았고, 그 사이 한국에 돌아온 남도산이 망설임 없어 서달미 앞에 나타났다.

이처럼 서달미를 두고 다시 한 번 두 남자의 신경전이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 삼각로맨스가 어떻게 끝맺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 키워드는 사업의 규모를 확대한다는 뜻을 가진 '스케일 업'이다. 이는 최종회의 부제이기도 해 한층 궁금증을 더한다. 청명컴퍼니의 서달미와 남도산, 한 때 이들의 멘토였던 SH벤처 캐피탈의 한지평, 청명컴퍼니의 대주주 인재컴퍼니의 원인재까지 네 사람은 스타트업으로도 진득하게 얽히고설켜있다.

저마다의 목표를 갖고 한 계단씩 올라서고 있는 회사와 함께 네 사람 개개인의 역량 역시도 ‘스케일 업’을 할 수 있을지, 성장하는 청춘들이 향할 엔딩에도 설레는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의 제목처럼 청춘들의 '스타트'와 '업'을 아우르는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3년 전 저마다의 실패를 경험하고 또 변화를 맞이했던 서달미, 남도산, 한지평, 원인재가 앞으로 어떤 항해로 나아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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