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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가... 차에서 지인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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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간부가... 차에서 지인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

입력
2020.12.04 15:11
수정
2020.12.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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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전경

전남경찰청 전경


전남경찰청은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무안경찰서 소속 파출소장 A(50대·경감)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부터 11시 사이 무안군 무안읍내 자신의 차량 안에서 지인 B(여)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 다음날인 2일 오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도주 우려를 이유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경찰은 A씨를 직위해제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해 형사처벌과 징계 등을 할 방침이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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