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0시 현재 16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818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일 144명, 3일 141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155명, 해외유입 5명 등이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여주대학교에서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이 대학 학생 1명(서울 강서구 605번)이 지난달 30일 확진된 뒤 20여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여주대를 포함, 강서구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10명이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만 25명으로 늘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관련해서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 4명이 추가 감염돼 도내 누적 확진자가 12명이 됐다.
또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도내 누적 27명), 연천 군부대 관련(누적 78명), 안산 수영장 관련(누적 26명), 용인 키즈카페 관련(도내 75명) 사례에서 전날 2명씩 확진자가 더 왔다.
이밖에 서울 도봉구 종교시설 관련 1명, 수도권 온라인 정기모임 관련 1명, 인천 남동구 동창모임 관련 1명 등이 발생했다.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경우는 84명이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44명이다.
사망자는 남양주 요양시설에서 확진된 80대가 사망해 120명이 됐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86.4%(전날 79.0%)로 올라갔다. 중증환자 병상은 4개만 남아 있다.
방역당국은 주요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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