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하동, 창원서도 산발적 감염 지속
(창원=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경남 의창구 경남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3일 저녁부터 4일 오전 사이 전날 여성 확진자 2명(656∼657번)이 발생한 김해 주간노인보호센터와 관련해 17명(667~683번)이 확진되는 등 모두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센터 관련 17명은 대부분 656, 657번과 접촉한 노인들로, 방역 당국은 전날부터 노인보호센터를 폐쇄하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센터를 이용한 노인과 종사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여왔다. 이에 따라 김해 주간노인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이날 고성에서 3명(659, 684∼685번), 하동에서 4명(660∼663번), 창원에서 3명(664∼666번)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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