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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받던 이낙연 측근 사망에 “매우 안타깝다” 애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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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받던 이낙연 측근 사망에 “매우 안타깝다” 애도 표명

입력
2020.12.03 23:16
수정
2020.12.04 08:17
0 0

최근 검찰 조사 받아... 극단적 선택 추정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연합뉴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소속 부실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실 부실장 이모씨는 이날 오후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이 대표 측이 지난 4월 총선 전 옵티머스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대상에 포함된 인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선관위 고발사건 피고발인이 3일 오후9시 15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며 "고인은 전날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해 변호인 참여 하에 오후6시30분까지 조사를 받았고,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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