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협력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최하고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국책 연구소 등 총 140여개 기관이 참여해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수행한 국제협력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시대 이후 ‘세계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과 과제를 모색한다.
박람회는 우리나라가 2010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DAC(개발원조위원회) 가입 이래 지난 10년간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시민사회 등이 수행한 다양한 분야의 국제협력 우수사례를 집대성했다. 12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36개 기관이 1백개 우수사례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K방역과 한국판 뉴딜을 통해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과 과제를 집중 모색함과 함께 K-방역과 한국판 뉴딜 국제협력 우수사례가 집중 논의된다.
3일간 진행되는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는 개회식과 콘퍼런스, 국제협력 우수 사례 발표, 전시·홍보,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외에도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국제협력 분야 일자리 컨설팅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줌이나 유튜브 등을 활용한 실시간 비접촉 상담, 이메일 질의응답, 토크 콘서트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추세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리며 전시·홍보 세션 등은 철저한 방역을 거쳐 한정된 방문객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온라인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행사는 박람회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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