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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싱어게인' 심사에 부담감 토로 "무겁고 어려운 자리…더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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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싱어게인' 심사에 부담감 토로 "무겁고 어려운 자리…더 잘하겠다"

입력
2020.12.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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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가 '싱어게인' 심사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JTBC 제공

선미가 '싱어게인' 심사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JTBC 제공


가수 선미가 '싱어게인' 심사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선미는 3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너무도 무겁고 어려운 자리인 걸 알고 있어요. 매 촬영마다 느껴요. 아 내가 감히 무슨 자격으로 개개인을 판단하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 늘 조심스러워요. 모두가 다른 길을 걸어왔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생각도 서로 다를텐데. 저는 그저 참가자 한 분 한 분이 진심을 다해 준비해주신 무대들을 저 또한 진심을 다해 눈에 담고 귀에 담아서 매 순간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더 열심히 잘 할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선미는 JTBC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선미보다 높은 연차의 가수도 '싱어게인' 참가자로 출연하고 있는 만큼 선미는 심사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더 잘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선 제작발표회 당시 선미는 "심사라기보다 저희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제가 어쩌다보니 소신 발언을 하는 사람으로 표현됐는데, 시니어 심사위원 분들이 저희가 편하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승기는 "주니어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 감탄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선미는 '싱어게인' 외에도 Mnet 새 예능 '달리는 사이' 출연을 확정 짓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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