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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정웅인 "연기 원동력? 막내 졸업할 때까지 뒷받침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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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정웅인 "연기 원동력? 막내 졸업할 때까지 뒷받침 하고파"

입력
2020.12.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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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이 '나들이'에서 순박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KBS 제공

정웅인이 '나들이'에서 순박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KBS 제공


배우 정웅인이 '나들이'에서 순박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정웅인은 3일 오후 진행된 KBS2 드라마스페셜 2020의 일곱 번째 작품 ‘나들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의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방순철 역을 맡은 정웅인은 "제가 원래 어수룩하지 않아서 그런 면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한 고민을 했다. 실제 과일 장수 분들을 보면서 과일을 능숙하게 담아주는 장면도 디테일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을 기억하며 정웅인은 "삼척 물회가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손숙 선생님이 저 몰래 맛있는 포도를 선물해주셨다"는 훈훈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나들이'에 대해 정웅인은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가족들이 같이 보고,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도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게 매력"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가족 이야기를 하는 작품인 만큼 실제로 아버지인 정웅인은 "연기할 수 있는 힘은 가족이다. 막내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제가 여유롭게 뒷받침하고 싶다. 70세에도 다른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지금도 계속 고뇌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나들이'는 장사의 달인 할머니 금영란(손숙)와 어수룩한 과일 장수 아저씨 방순철(정웅인)의 우정을 담아낸 버디물이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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