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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우나발' 코로나19 확진 5명으로 늘어… 6차례 사우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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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사우나발' 코로나19 확진 5명으로 늘어… 6차례 사우나 이용

입력
2020.12.03 10:01
수정
2020.12.03 12:35
0 0

춘천 가족모임 203번→211번→214, 6, 7, 8


1일 수능 방역대책을 발표하는 송철호 울산시장 . 울산시 제공

1일 수능 방역대책을 발표하는 송철호 울산시장 . 울산시 제공

전국적으로 음악연습실 룸살롱 교회 등 거점별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서도 3일 '사우나발'이 4명 추가되는 등 5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이날 A(남·60대)·B(여·50대)·C(여·50대·D(여·60대)·E(여·60대)·F(남·20)씨 등 6명이 214~219번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중 216, 217, 218번 확진자는 211번 확진자와 사우나에서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214번은 211번의 가족이며, 215번은 포항 115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211번(여·50대)은 203번 확진자와 지난달 25일 동구의 식당에서 접촉했다.

앞서 203번 확진자는 지난달 20~21일 강원도 춘천에서 가진 가족모임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확진자는 같은 달 25일부터 30일 확진 전까지 6차례에 걸쳐 동구 소재 사우나를 다녀 시는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해왔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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