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크리스티누 호날두(35)가 개인 통산 750호골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나모 키예프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5차전 경기 후반 14분, 1-0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날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의 선제골과 알바로 모라타의 쐐기골을 포함해 3-0 승리를 챙겼다.
이날 골은 호날두 개인 통산 750번째 골이다.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102골(168경기), 클럽에서 648골(811경기)을 각 기록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450골을 넣었다.
경기 후 호날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독과 동료,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다음 목표는 800골"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앞서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경기에서 3승 1패 승점 9점을 챙기며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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