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최소라가 극한의 다이어트 비화를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월드 클래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소라는 "루이비통 독점 모델을 했을 때 쇼 전날 캔슬을 당한 적이 있다"며 "내가 부어보인다는 것이 이유였다. 체중을 재보니 체중에 변화는 없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그 캔슬이 의미하는 건 내가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는 뜻이다. 내 손으로 기회를 날린 것 같아서 나를 채찍질하며 살을 미친 듯이 뺐다"며 "5주 동안 물만 마시면서 52kg을 45~46kg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최소라는 "후폭풍이 엄청났다. 내 몸은 정말 걸레짝인데 사람들은 너무 예쁘다고 하는 거다. 많은 감정이 느껴졌다. '이게 사람 사는 건가' 싶었다. 하루에 10번도 넘게 쓰러졌다. 누가 살짝 손을 스쳐도 사포로 긁는 것만 같았다. 그 정도로 예민해지고 뼈 마디마디가 아팠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소라는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3' 우승 후 2017 S/S 밀란패션위크 프라다, 구찌, 돌체앤가바나, 페라가모, 보테가 베네타, 마르니 패션쇼 모델로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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