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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 부위원장 “탄소중립경제, 일자리 폭발적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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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 부위원장 “탄소중립경제, 일자리 폭발적으로 늘린다"

입력
2020.12.03 04: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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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과 일자리' 컨퍼런스에서 기조발제 연설을 하고 있다. 일자리위원회 제공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과 일자리' 컨퍼런스에서 기조발제 연설을 하고 있다. 일자리위원회 제공


"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은 인프라 투자로 인한 건설, 제조 부문에서만도 폭발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겁니다."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과 일자리’ 컨퍼런스 기조발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린 산업은 다른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인 유지· 관리 부문에서도 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 사업보다 3배나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KB증권 등 국내ㆍ외 투자기관과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의 임원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의 총괄본부장인 이광재 의원, 그린뉴딜분과위원장인 김성환 의원도 참석했다. 이들은 ‘디지털ㆍ그린 전환과 일자리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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