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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부모' 변정수 "아직 젊은 47살, 딸 유채원에 '라떼' 아니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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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부모' 변정수 "아직 젊은 47살, 딸 유채원에 '라떼' 아니라고 생각해"

입력
2020.12.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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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부모' 변정수 유채원이 특별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티캐스트 E채널 제공

'라떼부모' 변정수 유채원이 특별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티캐스트 E채널 제공


'라떼부모' 변정수 유채원이 특별한 소통에 나선다.

변정수 유채원 모녀는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라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톱 모델이자 엄마로서 변정수는 "제가 47살인데 '이 나이에 '라떼부모' 소리를 들어야 하나' 싶다. 스스로 젊다고 생각하는데 딸이 그렇게 느낀다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저는 '라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변정수의 딸 유채원은 "엄마는 이미 '라떼' 마니아"라며 "모델 일을 하니까 엄마가 '평소 입는 옷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하신다. 제 스타일을 존중해주시지 않을 때 '라떼'가 생각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변정수 말고도 또 다른 '라떼부모'로 야구 해설위원이자 이성곤 선수의 아버지 이순철이 출연했다. 이순철은 "야구 조언을 하면 아들이 내 말보다 코치 말을 더 잘 듣는다. 우리 때는 그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변정수가 공감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라떼부모'는 다양한 분야의 부모와, 그런 부모와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2세가 함께 등장해 일상과 속마음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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