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부모' 변정수 유채원이 특별한 소통에 나선다.
변정수 유채원 모녀는 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라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톱 모델이자 엄마로서 변정수는 "제가 47살인데 '이 나이에 '라떼부모' 소리를 들어야 하나' 싶다. 스스로 젊다고 생각하는데 딸이 그렇게 느낀다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저는 '라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변정수의 딸 유채원은 "엄마는 이미 '라떼' 마니아"라며 "모델 일을 하니까 엄마가 '평소 입는 옷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하신다. 제 스타일을 존중해주시지 않을 때 '라떼'가 생각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변정수 말고도 또 다른 '라떼부모'로 야구 해설위원이자 이성곤 선수의 아버지 이순철이 출연했다. 이순철은 "야구 조언을 하면 아들이 내 말보다 코치 말을 더 잘 듣는다. 우리 때는 그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변정수가 공감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라떼부모'는 다양한 분야의 부모와, 그런 부모와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2세가 함께 등장해 일상과 속마음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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