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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투아네트' 논란에 진성준 "뭐가 문제냐…헐뜯기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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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투아네트' 논란에 진성준 "뭐가 문제냐…헐뜯기 그만"

입력
2020.12.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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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 올려
"김현미 장관이 어디가 부동산 인식 부족한 말이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캡처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캡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는 발언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발언이 도대체 무엇이 문제냐"며 지적했다.

진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발언은) 할 수만 있다면 아파트를 열심히 지어서 공급하고 싶다는 발언 아니냐"며 "아파트는 빵과 달라서 원하는 만큼 마음대로 만들어댈 수 없다는 말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부동산 문제를 소관하는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 이게 못 할 말이냐"며 "또 부동산 문제에 대한 인식이 어디가 부족한 말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치는 말로 하는 것입니다만, 정말 어지간히들 하자"며 "대안도 없이 말꼬리 잡기로 헐뜯는 짓, 이제 그만하자"고 주장했다. 또 "본질을 놓고 토론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파트를 빵에 비유하며 아파트 공급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후 야당에서는 "빵투아네트 같은 소리" "빵 장관" 등의 풍자가 이어졌다.

손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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