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미래의료 연구?성과 한 자리 모여
2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열린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 천안에서 첨단 의료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해외우수연구기관의 공동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호텔 ‘신라스테이’에서 ‘제2회 충남 해외우수연구기관 공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도와 3개 해외우수연구기관인 단국대 한국베크만 광의료기기연구재단과 UCL 이스트만-코리아 덴탈메디슨혁신센터, 순천향대 와이즈만-순천향 조직재생 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중개재생의학’의 공통연구 주제를 통해 첨단 미래의료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연구기관들의 향후 역할과 방향, 필요성 등을 소개했다.
중개재생의학은 인간의 세포와 조직, 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시켜 원래 기능을 하도록 복원시키는 의학 분야다
심포지엄에 이어 ‘각 연구기관 간 협업 연구’ ‘최첨단 의료 기술’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양승조 지사는 “미래의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연구진과 대학교, 기업과 연구기관과의 교류가 중요하다”며 “해외우수연구기관과의 교류는 더욱 큰 힘과 자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고려, 철저한 방역과 참여자를 최소화했고, 유튜브를 활용,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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