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구역 앞 지하차도에 에탄올 고체연료 "와르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구역 앞 지하차도에 에탄올 고체연료 "와르르"

입력
2020.12.02 15:30
수정
2020.12.02 16:24
0 0

1톤 화물트럭 우회전 하다 무게 이기지 못하고...
17L짜리 연료통 35개 도로로 쏟아져...

2일 오후 대구역 지하차도에서 1톤 화물 트럭에 실려 있던 에탄올 고체연료가 쏟아져 관계당국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독자 제공

2일 오후 대구역 지하차도에서 1톤 화물 트럭에 실려 있던 에탄올 고체연료가 쏟아져 관계당국이 수습에 나서고 있다. 독자 제공

대구 시내 한 도로에서 젤 형태의 에탄올 고체연료가 쏟아져 한때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2일 낮 12시53분쯤 대구 중구 대구역 지하차도에서 1톤 화물 트럭에 실려 있던 에탄올 고체 연료가 쏟아졌다. 트럭에는 17L 용량 에탄올 고체 연료 60여통이 실려 있었고, 이 가운데 35통이 경사진 도로로 쏟아져 20여m를 흘러 내렸다.

연료는 트럭에 2층 형태로 쌓여져 있었고, 대구역 앞에서 북구 침산동 방면으로 우회전을 하다 중심을 잃고 도로로 쏟아졌다.

사고 직후 중부경찰서와 중부소방서, 중구청, 대구지방환경청 등 4개 기관 관계자가 출동해 흡착포로 닦아내고 모래와 물을 뿌려 도로를 정리했다. 사고는 오후 2시 30분쯤 모두 수습됐다.

중구 관계자는 "화물트럭에서 연료가 쏟아져 한 때 도로를 통제 했지만 현재는 모두 사고 수습을 완료해 통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