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이 내부 스파이로 몰리는 위기를 맞는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전지훈(문정혁) 강아름(유인나) 데릭 현(임주환)의 첫 미션은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비밀리에 진행된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정보를 빼돌린 내부 스파이의 존재가 대두됐다. 과연 김동택(장재호)에게 정보를 흘린 사람은 누구일지 이들의 공조는 계속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11회 예고 영상은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에게 찾아온 후폭풍을 암시한다.
인터폴에 내부 스파이가 있음을 인지한 전지훈과 데릭 현의 갈등은 깊어진다. 팀원의 배신을 믿을 수 없다는 전지훈에 데릭 현은 "가족 같은 사이가 원래 엿 먹이는 거"라며 맞받아친다. 자신들을 조여 오는 위협에 전지훈과 데릭 현은 치열하게 맞선다.
위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다시 찾아온다. 황서라(차주영)가 "우릴 속였잖아, 제일 수상하지"라며 전지훈을 인터폴 내부 스파이로 지목했고 강아름은 두 남자를 남겨둔 채 홀로 어딘가로 떠난다.
강아름의 위태로운 표정에 더해진 "우리 3인의 공조는 처음부터 불가능했는지 모른다"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과연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의 공조를 흔드는 변수는 무엇일지 이들의 공조는 계속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 11회는 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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