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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축구유망주 향해 ‘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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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축구유망주 향해 ‘어시스트’

입력
2020.12.02 13:21
수정
2020.12.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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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후원? 'K리그 드림어시스트' 성료

이영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영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영표(43)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가 유명 선수와 취약계층 축구 유망주를 잇는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통해 “축구선수로서의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힘을 불어넣었다.

이영표는 2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K리그 드림어시스트 수료식에서 비대면 방식의 토크콘서트를 열고 “축구를 아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며 “첫째, 축구를 직접 해봐야 하고 둘째, 축구를 누군가에게 배워봐야 하고 셋째, 누군가에게 축구를 가르쳐 봐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드림 어시스트 멘토링이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축구를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K리그와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 그리고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함께 선보인 유명선수와 취약계층 유망주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드림 어시스트 멘토로 선정된 20명의 전현직 K리그 선수들은 지난 7월부터 매달 1회 이상 멘티들과 만나 축구 클리닉뿐 아니라 훈련생활 및 인간관계에 관한 조언 등 다양한 주제로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한국프로축구연맹측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히 멘토링에 임한 멘토 선수들과 멘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보낸다”고 말했다. 공동 주관사 현대오일뱅크측은 “이번 멘토링이 1기 멘티 학생들이 축구 선수의 길을 가는 데 있어 이정표 역할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2기, 3기 더 많은 친구들이 꿈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어시스트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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