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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 군민에 마스크 60만장 무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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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 군민에 마스크 60만장 무상 지급

입력
2020.12.02 11:41
수정
2020.1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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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청 전경

전남 보성군청 전경


전남 보성군은 모든 군민에게 KF94 마스크 60만장을 무상 배부한다고 2일 밝혔다. 일반 군민은 6매, 취약계층 33매,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 학생에게는 50매씩 배부한다. 보성군에 거주하지만 타 시군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도 50매씩 지급한다.

군은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 등의 동시 유행을 막고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여름부터 마스크 무상 배부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본예산과 추경 등을 통해 마스크 예산을 확보했다.

마스크는 오는 8일까지 마을 담당 공무원과 이장이 2인1조로 각 마을회관에서 배부한다. 거동이 불편한 지역민이나 노약자의 경우 각 호를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9월부터 전국 군 단위 처음으로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진행 중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이 최선의 예방책인 만큼 본인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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