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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전 한화 코치, 독립야구단 감독으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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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전 한화 코치, 독립야구단 감독으로 데뷔

입력
2020.12.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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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가운데) 전 한화 코치. 뉴스1

송진우(가운데) 전 한화 코치. 뉴스1


팀을 떠난 송진우(54) 전 한화 코치가 독립야구단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을 지휘한다.

스코어본 구단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창단식을 열었고 4일엔 2021 경기 독립리그단 소속 구단들과 함께 트라이아웃을 진행하기로 했다.

독립야구단의 감독으로 데뷔하는 송 전 코치는 KBO리그에서 210승을 거둔 레전드로 2009시즌 종료 후 은퇴한 뒤 친정 한화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5시즌을 앞두고는 팀을 떠나 1년 동안 해설위원로 일했다. 2017년 3월까지 한국 야구대표팀 코치로 뛰다 잠시 휴식을 취했던 송진우 감독은 2018시즌 다시 한화로 돌아왔지만 2020시즌이 끝난 뒤 다시 유니폼을 벗게 됐다.

2021년부터 경기 독립리그단에 합류하는 스코어본의 사령탑 제의를 받은 송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원창식 전 한화 코치와 한화에서 선수로 뛴 임익준도 스코어본 코치로 합류했다.

성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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