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업체서 164명 채용 예정
성남시는 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청년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안내 포스터. 성남시 제공
청소년과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해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이날부터 이달 16일 ‘청년·중장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채용에 나서는 업체는 모두 34곳이다. 채용 인원은 164명이다.
㈜큐레잇(소프트웨어 개발업), 한수테크니칼서비스㈜(제조업), 모인랩(정보통신업), ㈜유니에스(서비스업) 등의 기업들이 △영업 △전기제어 설계 △차량정비 매뉴얼 개발 △방송사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에 나선다. 업체별 서류심사 후 채용업체 개별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시는 박람회 기간에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구직자들을 위한 기업 마케팅 직무, 공기업 취업 멘토링도 진행한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작성 컨설팅 서비스,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면접 체험 등도 지원한다.
시 고용노동과 관계자는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진행되는 동안 구직자들은 구인 업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면서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참여 기업에 관한 상세 정보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나 성남일자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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