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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공사가 지하철역에 붙여놓은 수능시험장 안내문. 대전도시철도 제공
대전도시철도공사는 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능시험 응시생에게는 지하철을 무료로 탑승토록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임시열차 2편성을 대기하도록 했다.
둔산여고 등 수능 시험장이 가까이에 있는 12개 역에는 출구 번호와 거리를 안내하는 안내문을 부착하여 수험생들의 시험장 접근을 돕도록 했다.
특히 이번 수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상황에서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열차와 역사의 방역소독을 강화해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엘리베이터 등 시설물 고장에 대비해 정비 직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수능일 아침에는 공사 직원들이 특별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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