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31억 투입, 91만㎡ 규모 2023년 말 준공
충남 천안의 미래성장 동력 역할을 담당할 천안테크노파크 산업단지조성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향후 토지보상협의회를 구성, 보상절차 이행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안테크노파크 산단은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2023년까지 3,731억원을 투입해 91만3959㎡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단지는 충남테크노파크와 접해 있으며,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을 가진 교통의 요지로 삼성전자, 삼성SDI 등 세계적인 굴지의 기업들이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다.
교통편도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 북천안 IC 1.7km, KTX 천안아산역과 14km, 수도권전철 직산역 2.6km 위치하고 있으며, 평택항 43km, 청주공항 54㎞ 이내 거리에 있다.
유치업종도 전기ㆍ전자, 기계ㆍ장비, 자동차ㆍ트레일러 제조업, 금속가공 등 대부분의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테크노파크 산단을 비롯해 민간과 1조8,00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10개산업단지(526만3126㎡)를 조성하겠다”며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2만4,000여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증가와 시민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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