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1일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6회에서 함소원-진화 부부는 함소원 친아버지 1주기를 맞이해 숨겨온 속내를 털어놓는가 하면 혜정이의 생애 첫 생일파티를 위해 동네잔치를 벌이는 등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리는 '밀당 가족'의 진수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혜정이를 데리고 국가 유공자였던 함소원 아버지의 1주기를 맞아 현충원을 찾았다.
그리고 함소원은 생전 아버지가 좋아하던 음식을 제단에 올려놓으며 살아생전 아버지께 차마 말하지 못했던 숨겨온 진심을 어렵게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와 찍었던 가족사진을 꺼내든 함소원이 아버지와의 지난 추억을 회상하며 울컥함을 내비쳤다. 현장의 모두를 숙연하게 만든 아버지와의 추억 이야기는 무엇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욱이 함소원 아버지의 기일이 공교롭게도 혜정이의 두 돌 생일과 같은 날이어서 특별함을 더했다. 아버지를 찾아뵌 이후 함소원은 혜정이의 동네 친구들을 모두 초대해 생애 첫 생일 파티를 열겠다고 두 팔을 걷어붙였다.
함소원은 하나뿐인 딸 혜정이의 생일 잔칫상을 직접 잔뜩 차리겠다며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손대는 음식마다 부서지고 타버려 그야말로 엉망진창이 돼버리고 말았다.
초대한 동네 친구들이 도착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일촉즉발의 순간 과연 함소원은 요리를 제대로 완성할 수 있을지 함소원의 야심 찬 요리를 본 아이들의 리얼 반응은 어떨지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삼삼오오 꼬마 손님들이 자리를 잡았고 혜정이가 두 돌을 기념하는 생일 케이크 초를 불면서 왁자지껄 신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러나 즐거움이 넘쳐나던 중 함소원이 갑자기 울먹이는 모습으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반면 혜정이는 취향 저격 생일 선물을 받고 깜찍한 댄스 본능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행복지수를 끌어올렸다. 화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롤러코스터 감정을 선사할 '함진 부부'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6회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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