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 분류 20대 오한과 미열... 검사결과 확진
서울 강서구 확진자 다녀간 PC방 확진자도 7명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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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세종시에서 수도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1일 세종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20대 A씨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세종 101번)을 받았다.
A씨는 서울 성북부 대학 동아리 밴드와 관련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오한과 미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세종시에선 앞서 서울 관악구 511번 확진자가 다녀간 보람동 한 PC방과 관련해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3일 처음(세종 90번) 나온 이후 26일 2명(95~96번), 28일 3명(97~99번), 30일 1명(100번)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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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세종에선 30일 50대 B씨도 확진(102번)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전날 두통과 발열 등의 증세를 보여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A씨의 추가 동선 및 접촉자, B씨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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