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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홍수아, 솔직하게 밝힌 성형 결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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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홍수아, 솔직하게 밝힌 성형 결심 이유

입력
2020.11.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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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가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서 성형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방송 캡처

홍수아가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서 성형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방송 캡처

배우 홍수아가 성형수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는 홍수아가 출연했다.

홍수아는 "지금의 내 얼굴은 예전 얼굴과 많이 다르다. 누가 봐도 다르다"고 말하며, 출연진에게 "이에 대해 궁금한 게 있다면 물어봐 달라"고 했다.

김신영은 홍수아에게 성형수술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다. 질문을 받은 홍수아는 "5, 6년 전 국내에서 제안받는 역할들이 성에 차지 않았다. 연기력을 보여줄 수 없는 가벼운 캐릭터들뿐이었다. 그러던 중 중국 작품의 제안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중국에서 첫 영화를 촬영했다. 주연이었다. 이어 드라마 출연 제안도 받았다. 청순하고 신비로운 여주인공 역할이었다. 당시 쌍꺼풀이 없었기 때문에 화장을 진하게 했다. 그런데 그게 역할과 어울리지 않더라. 슬픈 장면에서도 눈빛이 아닌 화장에 시선이 갔다. 화장을 안 하면 눈이 부어 보였다. 드라마 제작사에서 '투명 메이크업을 하고 눈 성형수술을 해 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홍수아는 이어 "당시 나도 성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긴 했다. 눈꺼풀이 쳐져서 안검하수 문제가 있었다. 중국을 날 찾아주고 선택해 준 곳이지 않으냐. 수술을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제작사에서도 마음에 들어 했다"고 이야기했다.

홍수아는 "한국에서 오래 활동했다. 그런데 주연의 기회가 오지 않았다. 스스로를 자책하는 시간도 길었고,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도 있었던 것 같다. 나를 찾아주는 곳에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희로애락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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