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19 전세대책의 공급 방안 가운데 하나로 발표한 호텔 리모델링 방안을 두고 “청년들에게 굉장히 힘이 되는 주택”이라고 강조했다.
김현미 장관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 정책에 따른 집값 상승으로 ‘호텔 거지’를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호텔 거지라고 하셨는데, 그 현장에 가본 적 있으신가”라고 되물었다.
김 장관은 이어 “내일쯤 호텔을 리모델링한 걸 공개하는데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25~30만원 정도 될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굉장히 힘이 되는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언제쯤 전세 대책이 효과를 거둘 것 같으냐는 질의에 “전세 공급 대책들이 신속하게 이뤄지면 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봄쯤 되면 시장에 안정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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